
226 Rue de Rivoli, 75001 Paris, France
Ladurée 마카롱은 이제 신세계에서 맛 볼 수 있는 흔한 것이 되어
30분씩 줄서서 사 먹는 의미가 없다.
그럴 시간에 아름다운 파리 골목 골목을 더 돌아다니는게 나을 듯 하다.
하지만 바로 여기
'Agelina' 를 빼놓는다면 파리여행의 가장 큰 오점이 될 것이오.

이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공간을 보아라.
여행자에게 있어서
힘들게 유학하는 이방인에게 이 곳은 마치...
레 미제라블의 쟝발쟝이 신부님의 배려로 성당에 들어갔을때의 느낌이랄까..
여기에서 보약같이 챙겨먹어야하는 디저트 두가지.
첫번째 몽블랑(Mont Blanc)
Mont은 마운틴이란 뜻이고,
Blanc은 하얀색을 의미한다.(눈을 의미함)
한마디로 '눈 덮힌 하얀 산'이라는 의미!
(디저트 이름에도 낭만이 있어!)

두번째 보약은...
바로 핫초코!
당신이 먹어왔던 그 핫초코 일명 코코아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한 입 들이키는 순간.!!!!
입 안에 쫘악
대뇌의 전두엽까지 엔돌핀이 용솟음친다.
"아 세상 별거없구나. 이런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해지면 되는거구나"
이렇게 나의 사회 혁명의지를 가라 앉혀버리는...
치정자들의 숨은 무기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너무 오바인가.
위치가 위치인만큼
내부인테리어도 정말 프랑스답다.
눈도 행복해지고.
난 단순히 여기 먹으러 온게 아니다.
디스플레이와 건축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온 것이다라고....


몽블랑과 핫초코만 편애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디저트도 아마 맛있겠지..........
몽블랑에 들어가는 밤퓨레? 밤잼과 핫초코 진액도 유리병에 담아 팔고 있으니
조금 무겁겠지만 좋은 기념품이 될 듯하오.



덧글
라뒤레는 한국에 생겼다고 해서 희소성이 떨어져서 피에르 갔는데 맛있었어요 ㅋㅋㅋ 몽블랑 꼭 먹어보고싶어요!
진짜 프랑스 맛집 다 가려면 몇달은 여행해야할듯!!ㅋㅋㅋㅋ